애플 실리콘의 확장은 어디까지? 2부 - 이제는 M1 Pro/Max를 토대로

출처: Apple

 

 

안녕하세요 21세기이야기꾼입니다.

오늘은 지난 애플 실리콘 확장과 관련하여 이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개인 관점이 많이 들어가있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M1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은 다 끝났다. 이제는 하이엔드 라인업 기반으로 확장할 때가 왔다.(출처: Apple)

1. 이제는 M1Pro/Max를 중심으로 확장된다

M1 Pro/Max는 M1을 기준으로 확장하였고 현재까지는 성공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1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데스크톱 라인업들이 남았습니다.

 

기존의 인텔 라인업을 대체하면서 업그레이드가 되어야하는 애플 실리콘의 전환은 이제 새로운 도전을 마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경우 배터리 성능도 매우 중요한 요소죠. 그런데 데스크톱 라인업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1. 노트북보다 더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 배터리가 아니라 반드시 전력이 공급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3. 애플이 성능의 정의로 내린 "전력대비 성능"이 모바일만큼 위력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제 생각에는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가면 갈 수록 전성비 자체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애플 실리콘 제품끼리의 비교가 아닌 인텔, AMD, NVIDIA와 비교를 할 경우에는 전성비 자체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아마 당분간 M1 Pro/Max 기반의 맥북 프로의 전성비를 능가하는 랩탑은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스크톱은 배터리가 없는 대신 전력 공급이 보다 원활한 조건에서 구동되는데 

적은 전력으로 고성능을 내는 것에 집착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프로를 위한 하이엔드 라인업에서는 M1만큼의 효율은 찾을 수 없겠지만 대신 비교할 수 없는 고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M1 Pro/Max가 있기 때문이죠.

 

 

애플의 칩설계는 그 자체의 성능도 눈부시지만 확장성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볼 수 있다(출처: Frederic_Orange Twitter)

2. Duo와 Ultra??

M1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습니다.

이제는 M1 Pro/Max로 확장을 하겠죠.

 

맥프로의 루머로 많이 나오는 스펙이 40코어 CPU, 128코어 GPU이죠.

M1Max가 10코어 CPU, 32코어 GPU 구성이므로 정확히 M1 Max가 4개가 있으면 저 구성을 달성할 수 있죠.

 

사실 2개만 있어도 어지간한 CPU성능보다도 좋을 것 같은데 그것이 4개가 있다면???

하이엔드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1 Max의 실제 모습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영역이 존재했다......??!!!(출처: Frederic_Orange Twitter)

실제 M1 Max칩을 살펴보니 발표 때는 설명하지 않았던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미 CPU, GPU, NE, Media Engine의 배치는 분석이 되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하단부에 무언가 설명되지 않은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Frederic_Orange는 Duo, Ultra로 확장을 하기 위한 영역이라고 추측했다.

 

 

M1 Max도 괴물인데  M1 Max를 기반으로 확장을 한다면??(출처: Frederic_Orange Twitter)

 

물론 실제로 저 위의 그림처럼 확장이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확장한다고 하더라도 딜레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지도 중요한 부분이겠죠.

딜레이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으로 나올지, 딜레이까지 잡으면서 성능도 잡을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실리콘의 이주는 결국 하이엔드 라인업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주고 동시에 미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성공을 판가름하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SoC구성을 바탕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칩의 크기가 저렇게 확장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데스크톱을 맞춘다고 가정할 때 들어가는 부품들의 크기를 감안해보시면 저 사이즈는 결코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솔직히 이야기해보자면 저 구성으로 완제품이 나온다면 전성비, 가성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번에 발매된 맥북프로 라인업도 가성비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나왔으니까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그래서 저렇게 확장한다고 가정할 때 나올 수 있는 제품들은 어떤 형태를 갖출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