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의 시작 - 국어교육? 한국어교육?

한국어교육 열풍이 대단하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이전과 달리 최근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게 된 계기로는

 

"BTS의 인기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 두 가지를 꼽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꾸준히 한국어교육을 위해 노력해오신 우리 한국어교원분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한국어교육에 이제 막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이런 열풍에 따라 나도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준비한다면 실제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한국어교육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국어교육은 무엇이고 한국어교육은 무엇일까요?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중요한 차이라면 바로 학습자에 있다는 것입니다.

국어교육은 모국어가 한국어이며 국적 또한 한국인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어교육은 누가 대상일까요?

바로 우리 기준에서 외국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외국인에게 한국어과 관련하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외국인은 나중에 엄청난 하위 갈래로 세분화되지만 지금은 말 그대로 간단하게만 살펴볼 예정이므로

대략 학습자가 저렇게 구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한국어교원 자격증과 관련된 강의를 듣게 된다면

국어교육의 마인드로 가져갈 경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이 한국어 선생님이라고 가정하고 

이제 막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에게 무엇부터,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한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여러 방법 중 대학원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