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석사 과정 논문 쓰기 10부-초록은 미리

2021. 12. 5. 20:53한국어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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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이야기꾼입니다.

오늘은 논문 작업에서 은근히 놓치는 부분인 초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초록으로 여러분의 연구를 담아낼 수 있어야합니다.

초록은 쉽게 생각한다면 논문 시작 전 해당 논문이 어떤 내용일 것이라는 것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런데 들어가는 내용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연구의 필요성, 목적,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연구 결과, 결론 등의 내용이

국문 초록에 다 들어가야합니다.

 

보통 A4용지 한 장 조금 안되는 분량으로 압축해서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영문 초록의 경우 반드시 검수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국문 초록이 앞에 실린다면 영문 초록은 뒤에 실리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국문 초록과 같은 내용이 들어가므로 번역기를 이용하여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기를 썼더라도 여러분이 국문으로 쓴 초록에서 핵심적인 영어 표현이 제대로 번역이 됐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합니다.

 

아무리 번역기의 성능이 좋아졌다고 하나, 주요 핵심 어휘가 번역이 잘못되는 불상사를 겪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간혹 외국인 학생들이 보는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TOPIK)을 TOPIC로 하는 경우가 있거나 여러분이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

 

여러분들의 논문에서 중요한 표현들은 확실하게 알아두고 정리를 하셔야합니다.

 

 

3. 서론 작성과 달리 초록은 빨리 끝내도 좋을까?

 제 생각에는 그래도 연구 결과와 결론부터 마무리를 하고 쉬어가는 느낌으로 초록을 작성해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완성까지 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아예 건드리지 않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초록도 큰 틀만 잡아놓고

서론 부분을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초록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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