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석사과정 논문쓰기 3부-연구 주제는 꾸준히 공부한 자가 찾을 수 있습니다.

2021. 11. 16. 23:35한국어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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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한국어 교육 석사 과정에 들어왔다면 

수료가 아닌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쓰셔야 합니다.

(논문을 쓰지 않고 마지막 학기에 수업을 들어서 졸업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힘들더라도 논문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는 논문을 쓰는 것은 둘째치고 바로 주제를 어떻게 잡아야하냐는 것이겠죠

 

사실은.........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습니다.

뭐가 됐든 선행연구들을 보시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을 하는 방법밖에요...

 

 

선행연구를 본만큼 주제를 선정할 수 있는 눈도 생깁니다.

논문 주제를 잡기 위해서는 선행연구를 봐야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선행연구죠

 

주제를 찾기위해 선행 연구들을 보신다면, 너무 오래 전의 연구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연구의 경우 해당 분야의 연구의 역사로서의 의의는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정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러분이 여러 선행연구를 보면서 연구 주제로 삼을 만한 것을 찾았을 때 

생각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1. 해당 주제가 기존에는 아예 없었다면 왜 없는지

2. 내가 감당을 할 수 있는 연구 주제인지

 

이 두 가지를 조금 생각해보셔야합니다.

 

1의 경우는 없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연구의 가치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석사 과정에서 다루기에는 너무 큰 주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의 경우는 연구 방법과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연구자인 여러분이 감당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너무 스케일이 커져버리거나, 스케일이 커야만 결과를 낼 수 있다면 고민을 해보셔야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도 중요하다.

그래서 논문 주제를 잡을 때 많이들 하는 소리가

"너무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기존의 연구들에서 2%정도? 정말 사~~~알짝만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보는 방식으로

선정하는 것도 괜찮다"

 

이말은 묻어가라는 말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주제들을 찾아보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묻어가는 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저번에 커뮤니케이션도 소통이라고 했었죠?

바로 이 과정에서 지도교수님과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선정한 주제가 왜 의의가 있는지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선행연구에 대한 분석을 해야할 것이고, 동시에 여러분이 어떻게 연구하겠다는 방법 또한 제시를 해야만

교수님께서 여러분의 연구 주제를 듣고 판단을 하실 수 있겠죠.

 

그리고 공부를 했다는 티도 적당히 낼 수 있을 것이고요.

참고로 위에 볼드체로 된 부분은 나중에도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이렇게 교수님과 논의 끝에 연구 주제가 선정되었다고 한다면 

여러분이 바로 하셔야할 것은 뭘까요?

 

그건 다음 포스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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